“가격이 건방지네요” 글 올렸던 조민아, 베이커리 후기 남긴 누리꾼 고소

2016년 12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tvN ‘명단공개2015’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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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주얼리의 전 멤버였던 조민아가 ‘베이커리 후기’ 글을 올린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이미 인터넷 상에서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힌바 법적대응 하겠습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 혼자 우쭐해져서 함부로 뱉은 말들의 책임을 지게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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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베이커리 후기글을 올린 누리꾼은 조민아의 베이커리를 다녀온 후 후기를 남겼는데, 그는 홍대에 오픈했다는 ‘아뜰리게’ 점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제과사’라고 밝힌 누리꾼은 “파티시에가 하나의 과자를 만들기 위해 갖춰야되는 설비나 노력같은건 다 스킵하고 무얼 믿고 그렇게 높은 가격을 책정해놨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는 말과 함께 “진심으로 안타까워서 고민끝에 올리는 글입니다. 누구를 가르칠 입장이 아니라 어디서 더 배워오셔야할 입장인 것 같아요. 제가 가서 가르쳐 주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서 참 안타까웠어요”라는 내용이 담긴 후기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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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이하)

현재 조민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던 글은 누리꾼들의 반발로 삭제된 상태이며,댓글도 달지 못하는 상태다.

한편, 조민아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서 과거 설빙 방문 후 “요즘 빙수 가격 왜이리 건방짐?”, “1인분 양으로 나와서는 가격은 2인분 식사값임”이라며 가격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은 적이 있어 누리꾼들에게 ‘내로남불’이라며 더 큰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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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조민아 베이커리는 비싼 가격에 비해서 품질이 떨어져 논란이 일었는데,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많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베이커리 후기에 대한 조민아의 반응에 대해서 “후기글이 고소감이 되나?” “대기업 장사 아니면 좋은 후기만 써줘야 되는건가” “정말 대단한 멘탈이다” “불통의 뉴 아이콘이 되고 싶은 야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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