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의 주인공 (사진 4장)

2016년 12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CCTV NEWS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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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중국의 한 매체사는 상처가 가득한 거칠게 갈라진 ‘손’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 ‘손’은 여자 손으로 추정되나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특히 거칠게 갈라져 있으며 크고 작은 상처가 그대로 보였다.

이 손의 주인공들은 중국 저장 성 하인이 시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손으로 알려졌다.

어느 날 한 간호사는 손에 염증이 생긴 것을 보고 동료들의 손을 살펴보자 모두 손에는 상처와 갈라짐이 있어 이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간호사들은 환자를 치료하는 약이나 주사제, 기구 등을 다루며 하루에 2~300번씩 주사를 놓기 때문에 ‘손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셀 수 없을 정도로 손을 자주 씻기도 하는데 이는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의 피해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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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독한 세정제로 손을 씻는 간호사들은 ‘독성’ 때문에 피부가 벗겨지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실제 병원에서 의사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지니는 간호사들은 환자를 위해 어떤 고통도 그대로 감수하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는 간호사들의 희생에 칭찬이 잇따르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 모두 감사합니다.”, “피부가 벗겨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들을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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