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수사대 ‘자로’ “25일에 세월호의 진실 공개하겠다” (동영상)

2016년 12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Youtube, ‘네티즌 수사대 자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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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세월호가 침몰한 진짜 원인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자로’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는 누리꾼은 19일 인터넷에 ‘감히 그날의 진실을 말하려 합니다’란 글을 올려 “저는 그동안 세월호 침몰 원인을 찾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왔다. 그리고 이제 제가 찾아낸 진실의 흔적들을 세상에 공개하려 한다”고 밝혔다.

‘자로’는 “제가 본 진실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하나 만들었다. 제가 한동안 잠수를 탔던 이유가 바로 이 다큐를 만들기 위해서였다”면서 “이 다큐는 크리스마스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별이 된 아이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라고 말했다.

‘자로’는 웹데이터를 분석해 국가정보원의 댓글 조작을 밝힌 네티즌으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전설의 국정원 저격수’로 불린다. 단순한 음모론을 유포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가 만든 세월호 다큐멘터리에 어떤 내용이 담질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족들에 대한 신변 위협 때문에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던 그가 갑자기 나타나 “세월호의 진실을 보았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은 그가 만든 다큐멘터리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로’는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었다. 많은 관심과 공유를 간절히 부탁한다”며 ‘SEWOLX(세월엑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세월엑스’는 세월호와 X파일을 합선한 제목으로 보인다.

영상출처: Youtube, ‘네티즌 수사대 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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