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집에 남긴 강아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실험영상)

2016년 12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및 영상출처 : youtbe ‘knit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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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중 대부분을 주인 없이 보내는 반려견은 혼자 무엇을 하고 있을까?

2015년 1월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은 수많은 애견인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유튜버 ‘키스 니텔(Knittel)’은 반려견 ‘저먼 셰퍼드’의 몸에 ‘고프로(Gopro)를 달았다. 그런 후에 그는 자신의 애완견이 혼자 있을 때 무슨 행동을 하는지 지켜봤다.

주인이 나가자마자 침대로 가는 셰퍼드. 그러나 다시 돌아와 주인이 떠난 현관문 앞에 우두커니 섰다. 문 주변을 돌아다니며 낑낑 소리를 내며 흐느꼈다.

셰퍼드는 이따금 문 근처 창문을 쳐다봤으며, 자기 침대에 갔다가 현관문 앞으로 오기를 3~4번씩 반복했다. 문고리 쪽으로 몸을 일으켜 문을 열려는 시도도 서슴없이 반복했다.

이에 주인이 오자 셰퍼드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이들을 쫓아다녔다. 주인은 셰퍼드의 목을 쓰다듬으며 반겼다.

영상을 본 한 몇몇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살아생전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주인을 기다리는 것밖에 없다” 며 “강아지가 살았을 때 더욱 잘해줘야겠다”며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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