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속 육교를 걷던 유인나 씨가 갑자기 넘어진 진짜 이유 (동영상)

2016년 12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드라마 ‘도깨비’ 캡처 (이하) 

page


화제 드라마 ‘도깨비’의 유인나 씨가 육교 위에서 미끄러져 뒤로 넘어진 이유가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7일 방송된 ‘도깨비’ 속 한 장면이 캡처돼 올라왔다.

해당 장면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 저승사자(이동욱) 씨에게 투덜대는 치킨집 사장 써니(유인나) 씨가 순간적으로 미끄러워 넘어질 뻔한 장면이 담겼다.

이때 옆에서 지켜보던 저승사자는 재빨리 엎드려 써니를 구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써니가 갑작스럽게 넘어지는 장면에는 ‘도깨비’ 제작진들의 숨은 연출 의도가 있었다. 이때 써니가 넘어진 것은 저승사자가 만든 ‘얼음’ 때문이었던 것.

즉, 원래 바닥은 시멘트였지만 저승사자가 만든 얼음에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어 써니가 뒤로 넘어진 것이다.

실제 영상 속에서 써니가 등장할 당시 시멘트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넘어지는 순간 얼음이 얼어붙어 있다. 여기서 ‘얼음’은 저승사자 역을 맡은 이동욱 씨가 화가 나거나 당황하면 생기는 현상이다.

앞서 제작진은 저승사자가 당황하거나 화가 날 때 주변을 얼어붙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이걸 발견한 사람이 더 대박”, “역시 믿고 보는 드라마”, “탄탄한 시나리오에 연출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출처: 네이버 TV 캐스트 ‘도깨비’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