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흡연자’ 되기 쉬운 아이의 특징?…2만명 조사결과(사진 3장)

2016년 12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기사 및 이미지 제공 = 디스패치]


1111


[D컷] ‘미래 흡연자’ 되기 쉬운 아이의 특징?…2만명 조사결과

[D컷]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실제로 흡연자들 역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미래의 자녀가 담배를 피운다고 한다면 어떨까요?

일본의 한 여성사이트에서는 영국 스털링 대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흡연자가 될 확률이 높은 아이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333

■ ‘인내’가 없는 아이일수록 흡연자 될 가능성?

미래에 흡연자가 되기 쉬운 어린이의 특징은 뭘까요?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겠지만 결과부터 말하면 ‘인내심 약한 아이’ ‘참을성이 없는 아이’ 랍니다.

스털링 대학의 연구팀은 지난 40년 동안 영국에서 행해진 실험 과목 21,000명의 데이터를 사용해 아이의 성격과 흡연자가 될 확률의 관계를 조사했답니다.

그 결과 자기를 통제 할 수없거나, 끈기가 없는 아이 일수록 미래에 담배를 피울 확율이 2배 가까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연령도 빠를 가능성이 크답니다.

부모가 담배를 피우고있는 등 가정 환경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자기 통제를 잘하지 않는 끈기없는 아이는 흡연자 될 가능성을 보였다고 하네요.

이 연구자들이 실시한 또 다른 조사에 의하면, 인내는 학업 성적이나 장래 일의 성공 등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부모라면 무시 할 수 없는 연구결과이기도 하답니다.

2311

■ 참을성 없는 아이의 육아 방법?

그렇다면 아이의 인내심은 어떻게 키워줄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어려서 부모가 충분히 관심을 보여주지 않은 아이는 자기긍정감이 떨어져 인내심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답니다.

그렇다고 지나친 간섭도 금물이랍니다. 아이를 귀엽게 생각한 나머지 아이가 원하는대로 지나치게 받아주면 인내심이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죠.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도 육아에 물질적으로 무엇이든 사주는 아이는 노력과 인내를 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답니다.

한편 일본 교육부에 따르면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과 접촉 할 기회는 불합리한 시각과 뜻대로 되지 않는 경험을 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아이의 인내를 기르기 위해서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출처 = //www.dispatch.co.kr/628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