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도 막을 수 없는 학구열’ 길거리 쓰레기통 책상 삼아 공부하는 소년

2016년 12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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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날씨는 소년의

학구열을 이기지 못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각) 중국 매체 인민망은

산둥성 칭다오 시에

사는 엄마 장(Zhang)과 그녀의

아들 니엔(Nian, 8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엄마 장은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매일 돈을 벌기 위해

길거리로 나선다.

구운 감자를 팔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장은 니엔을 돌봐줄 사람을

찾지 못해 일터로

데리고 나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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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하는 모습을 보며 니엔은

쓰레기 통을 책상 삼아 공부를 한다.

어린 나이에도 떼를 쓰지 않고

공부를 하는 의젓한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이러한 소년의 모습이

한 시민에 의해 포착되며

온라인상에 확산됐으며

누리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보도를 본 누리꾼들은

“소년의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다” ,

“소년의 가정 형편이 더 나아지길”,

“그를 돕고 싶은데 도와줄 방법이

없느냐?” 라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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