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셀카 찍기 위해 백조를 죽인 여성

2016년 12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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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를 찍기 위해서 백조를 죽인 여성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셀카를 위해 백조를 죽인 여성”이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아름다운 호수로 유명한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도시 오흐리드(Ohrid).

불가리아에서 온 한 관광객이 갑자기 오흐리드호를 헤엄치던 백조의 날개를 잡더니 밖으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셀카를 찍기 위해서 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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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witter ‘India Times’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백조와 활짝 웃는 여자를 보며 두려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여자는 사진을 찍은 뒤에 백조를 풀어줬지만, 백조는 호숫가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다가 이내 죽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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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witter ‘Rob McDowall’

이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저 여자는 쇠고랑 맛을 봐야겠다” “너무 잔인하네요” “너무 안쓰럽고 속상하다” “백조가 저 여자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얼마나 놀라서 발버둥을 쳤으면 놓아준 후 쓰러져 죽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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