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빨로 절대 못 이기는 남자 아이돌 (사진 7장)

2016년 12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도탁스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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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팩트폭력 모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김동완’ 씨가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을 향해 날리는 ‘팩트폭력’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단 한 번이라도 아이돌 덕질을 해본 사람이 있다면 들어 봤을 법한 말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그의 발언은 연예계 명언으로 남았고 팬들은 “오빠가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지만, 저희는 오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합니다.” 등의 문구를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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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뿐만이 아니다. 자신의 콘서트를 위해 찾아와 준 팬들을 향해 “회사 다니지? (이렇게 나오면 회사에서) 잘린다. 너희”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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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젊은 10대 팬들을 향해 “네 또래들(아이돌)을 좋아해 봐!”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런 그의 팩트폭력은 방송용이 아니라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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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 SNS를 방문한 한 팬은 “오빠 결혼 언제 해요? 오빠가 장가를 가야 제가 남자친구를 사귀죠”라고 말하자 김동완 씨는 “내가 결혼을 안 해서 네가 남자친구가 없는 것 같지?”라고 반박할 수 없는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 “20살 차이는 어때요. 오빠?”라고 다정하게 묻는 팬에게는 “정신 차려라”라고 답하고, “시험 기간에 힘들었는데 오빠보고 힘내요. 감사합니다.”라는 팬을 향해서는 “시험 기간에 페북이나 하고 앉아있구나…”라는 답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과연 김동완 씨는 ‘칭찬’에 약한 모습을 보일까?

그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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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은 “완전 멋있다. 우리 오빠 스무 살 아니야?”라는 달콤한 메시지를 남겼지만, 김동완 씨는 “응 아니야”라는 단호박 답글을 남겨 팬들은 또 한 번 김동완 씨의 매력에 빠지는 웃픈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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