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자궁을 발로 뻥뻥 차서 뚫어버린 태아의 잔인한 ‘만행’

2016년 12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ME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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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자궁을 뚫는 태아

뉴잉글랜드의학 저널의 12월 22일자 논문에 실린 이미지다.

태아가 엄마의 자궁을 발로 뚫었다.

프랑스의 한 의사가 발견한 이 사례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문헌에 26회의 사례가 기록되어 있을 뿐이다.

물론 33살 산모에게는 아주 위험한 일이었다.

자궁 파열은 과다 출혈 등의 문제를 일으켜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었다.

임신 22주 때 자궁벽은 약 2.5cm가량 찢겨 있었다.

임신 30주에 이르자 5cm로까지 늘었다.

의사는 제왕절개를 결정했다.

결과는 해피엔드. 엄마는 수술 후 5일 만에 퇴원했고

1.4kg으로 태어난 아기는 6개월이 지난 후 건강하다고 한다.

이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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