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을 탈출해 사살된 애완견의 견주가 올린 글(사진 6장)

2016년 12월 2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FACEBOOK  ‘Mukda Som’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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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인천 국제항공사는 “19일 오후 9시 25분쯤 인천에서 태국 방콕으로 향하는 타이항공 여객기에 짐을 싣는 과정에서 애완견 한 마리가 탈출해 사살됐다”라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지상 조업사의 실수로 잠금장치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탈출했다” 며 “10~15분 정도 계류장을 뛰어다녀 활주로를 진입할 위험이 있어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해당 견주 묵다솜(Mukda Som)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살된 애완견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작은 상자 안에 넣어진 채로 사망한 애완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묵다는 사살된 애완견의 생전 모습도 공개했는데, 그녀가 올린 사진에는 노란색 옷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애완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묵다는 “인천공항에서 라이언을 넣어뒀던 케이지와 함께 피범벅이 된 라이언의 사체를 인천공항 사무실에서 인계받았다” 며 “목줄을 맨 채 죽어 있던 터라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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