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PD가 트위터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

2017년 1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 트위터 및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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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가 자신의 트위터에 다소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일 배정훈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건의 사실관계를 알고 계신 분들은, 저를 포함한 언론을 꼭 만나셔야 합니다. 그래야 살아요. 정 만나기 어려우시면 문자나 이메일로 남겨주세요”라며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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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 PD는 ‘박지만 수행비서 숨진 채 발견’ 기사를 링크해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보도한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과 관련한 사안임을 암시적으로 드러냈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 故 박용철 씨와 故 박용수 씨의 사망사건을 취재했다.

당시 배 PD는 “사건 하나 취재하는데, ‘몸조심’하라는 얘기를 수도 없이 듣고 있다”며 “버겁고, 무겁게, 이따금 무섭게 취재를 해온 지 벌써 2년 가량 됐다. 가장 어려운 퍼즐이었다. 서울, 두바이, 파리, 그리고 다시 서울. 이제 겨우 시작이다”란 글을 남겨 모두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야 살아요라니”, “어휴 미친 나라”, “다 불고 난 자살 안 할 거고 지병 없다고 발표해야 함”, “ 문자, 메일, 해킹까지 염려되는 시국. 부디 더 이상 피해자가 없기를”, “차라리 공개 해버리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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