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문신시킨 뒤, 마약거래상에게 팔려다 붙잡힌 엄마(사진3장)

2017년 1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 사진 출처:뉴스포(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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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을 문신시키고 마약상과 거래를 시도하다 아동학대와 방치로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뉴스포에서는 아들에게 문신을 시키고 마약거래에 팔려고 한 여성의 소식이 전해졌다.

24살의 쇼니타라는 이 여성은 아동학대와 방치 및 다른 혐의로 미 앨라배마주에서 체포되었다.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그녀의 아들의 가슴에 문신을 새기게 허락하고 코카인 거래로 아들을 넘기려고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보고에 따르면 그녀는 새벽 2시 마약상에게 다가갔고 그녀의 아들은 문신 잉크 때문에 아파하고 있었다. 마약상 그리니 티토는 그녀에게 마약을 건네주러 갔지만 그녀는 당장 돈이 없기 때문에 월초 복지수당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며 아들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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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치소에서 구금되어 있는 티토는 당시 마약을 건네주고 아기를 데려왔다. 그러나 마약상 티토는 “내가 마약 상이지만 양심은 있다”며 경찰에 고백했다고 한다. 그는 문신 때문에 아파하던 아기 가슴에 약을 바르고 얼음찜질을 해주었다. 문제가 생길 건 알았지만 아이를 돕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경찰에 자진신고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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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잡기 위한 범인 수색이 진행됐고 마약을 거래한 장소에서 불과 3킬로 떨어진 모텔에서 체포됐다. 티토는 마약 소지 죄가 있지만 그의 멋진 행동에 경찰은 경벌을 내릴 것이라고 한다. 아이는 현재 어린이 보호 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고 그에게 불법적으로 문신시술을 한 쇼니타의 23살 남자친구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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