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 퉁퉁 부어올라 헐크처럼 변해버렸습니다” (동영상)

2017년 1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및 영상 출처:유튜브(이하)

capture2


태국에 희귀 질환 때문에 손과 팔이 부어올라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이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리틀띵즈에서 희귀 병 때문에 손과 팔이 괴물처럼 부은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captpru

태국에서 사는 59세 두앙제이 사마크사맘씨는 부모님의 식품점을 운영하며 이제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와 살게 되었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은 길이였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매크로다이스트로피아 리포마토사 (macrodystrophia lipomatosa)라는 희귀 병을 갖고 태어났고 그녀의 팔과 다리는 거대하게 자라기 시작했다.

처음 그녀의 몸이 부어 오르기 시작했을 때 그녀의 모습은 망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나 속세에서 살기로 결심했다.

capture5

그녀가 스무 살 때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의 몸이 병에 의해 지배당하는 것이 보기 싫었고 그녀의 상황을 받아들이며 살기로 결심을 했다. 이 희귀 병 때문에 그녀는 불편함과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하는 등 더 이상 그녀에게 정상적인 삶을 사는 건 불가능해졌다. 수술은 여러 번 실패했지만 그녀는 여전히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captuire3

그녀의 마지막 수술에 의사들은 강제로 피와 지방을 제거할 수밖에 없었고 수술이 끝나 한 달이 지난 후 팔과 손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몇몇 의료진들은 그녀를 도와주고 싶다고 했지만 현재로선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다고 한다.

의료진들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팔을 절단하거나 이대로 살아야 한다고 했다. 비록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지만 그녀는 삶을 포기하지 않고 두 손을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아래는 희귀 질환 때문에 고생하는 두앙제이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는 동영상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