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줄 거 아니면 까불지마”… 팬에게 보낸 어느 래퍼의 19금 메시지

2017년 1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오왼 오바도즈 인스타그램 및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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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오왼 오바도즈가 팬에게 한 다소 선정적인 말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래퍼 오왼 오바도즈 인스타그램 여학생 상대 폭언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왼 오바도즈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다만 그 대화가 충격적이다. ‘성적인’ 내용을 서슴없이 나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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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 팬은 그에게 “뿌엥 존잘. 오빠 답장 부탁”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그는 “Only if you let me smash you from behind”이라고 답장을 보냈고 팬은 “인정 알라븅”이라고 보냈다. 사실 그는 성적 농라의 내용을 포함한 영어 문장을 보낸 것.

이어 “내가 무슨 말 하는지나 아느냐”라고 물었다. 팬이 모른다고 하자 그는 “한번 줄 거 아니면 까불지말고 가라 꼬맹아. 내 음악 들을 거 아니면 디엠 같은 거 보내지 말고 공부나 더 해”라며 “존잘 이딴 소리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해당 내용은 각종 힙합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그를 비난했다.

“그냥 씹으면 될 것을”

“저렇게 해도 받아주면 그냥 어떻게 해보려는 거 솔직히 아님?”

“저렇게 하면 멋있을 줄 알았나? 노답”

“여고생한테 한번 줄 거 아니면 꺼지라는 게 뭐냐”

결국 논란이 거세지자 오왼은 해명 대신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다른 누리꾼이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설정을 변경한 상태다.

한편, 래퍼 오왼 오바도즈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4’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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