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드레스로 몸매 자랑하는 사진에 비웃음과 욕설이 잇따른 이유 (사진 3장)

2017년 1월 12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트위터 @og_pocahontas , @_BaDunCHING_ , @bk17__ 


화려한 블랙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한 장의 사진을 올렸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녀를 향한 환호 대신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영국의 한 매체는 미국 루이지애나에 거주하는 여성 앨리사가 올린 사진을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맹비난이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앨리사는 몸에 딱 붙고, 가슴이 파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날씬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 사진과 함께 “이 옷을 입을 핑계가 필요했다. 저녁 먹으러 간다.”라고 짧은 글을 함께 남겼다.

앨리사는 누리꾼들이 자신의 몸매에 집중하기를 원했지만, 누리꾼들은 그녀의 방 배경을 주목했다.

아무리 그녀의 몸매가 아름답다 하더라도 방이 너무 지저분해 감상에 방해가 된 것이다. 옷과 구두는 물론 생활용품, 화장품, 먹다 남은 간식까지 즐비하게 늘어진 상태.

아름다움 속 숨겨진 그녀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과 몸도 중요하지만, 방 청소도 좀..”, “누가 너랑 결혼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향한 질타가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사진 한쪽을 확대했더니 ‘쥐’를 발견했다고 말하기도 해 충격을 더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방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그녀의 비위생적인 방을 비꼬는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포토샵으로 앨리사를 깔끔한 방에 옮겨놓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에 앨리샤는 신경 쓰지 않는 척했지만, 비판이 거세지자 방을 치우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깔끔한 화장실에서 배경이 보이지 않는 구도로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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