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단둘이 사는 16살, ‘생리가 무서워 자궁 속에 키운 20cm 혹’ (동영상)

▼사진출처: 굿네이버스 캡처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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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둘이 사는 16살 어린 소녀는 아직도 첫 생리를 했던 날을 잊지 못한다.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장애수급비를 받아 아빠와 함께 사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재구성해 공개했다.

어려운 형편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아가는 은서에게 ‘여자로서의 고민’은 혼자 가져가야 했다. 특히, 생리를 처음 시작한 날. 막막하지만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

처음 하는 생리에 아프고 무서웠던 은서양. 하지만 머릿속은 온통 “얼마나 더 해야 하지?”, “싼 생리대는 없나?”, “돈이 없는데 생리대가 너무 비싸네..” 등의 생각으로 복잡할 뿐이었다.

이렇게 고생하는 은서 양을 찾아온 것은 바로 ‘하혈’. 무려 3주간이나 지속됐지만 은서는 혼자 끙끙 앓았고 결국 친구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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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검사 결과 이미 은서의 자궁에는 약 20cm가 넘는 큰 ‘혹’이 발견됐다.

“아프고 두려웠을 텐데 왜 이제야 온 거야?”

의사 선생님의 질문에 조심스럽게 말한 은서의 대답.

“물어볼 사람이 없었어요.”

여자가 되는 것이 숨길 일도 무서워할 일도 아니지만 처음 겪는다면 누구나 힘겨울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시간을 은서는 홀로 견뎌낸 것.

지난해 5월 ‘깔창 생리대’ 보도로 저소득층 여학생들의 생리대 문제로 정부는 위생용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도 주변의 지속적인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영상출처: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