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들의 얼굴’을 이식 받은 남자를 만난 어머니 (동영상)

▼사진출처: Youtube ‘ABC News’ 캡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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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Nancy Millar)는 아들 데이비드(David)를 의지하며 살았는데, 어느 날 뉴욕에서 자전거를 타던 데이비드는 교통사고를 당해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은 낸시는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한편, 데이비드는 장기기증자였고, 의사들은 그의 얼굴을 팻(Pat Hardison)이란 화재 피해자 남성의 얼굴에 이식하기로 결정했다.

미시시피 주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하던 팻은 2001년, 불길을 제압하던 중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큰 화를 당하고 말았다.

화재사고 이후에, 그의 피부는 전부 타버렸고 얼굴은 흉하게 변했다. 그는 눈, 코, 귀, 그리고 얼굴형까지 완전이 녹아버린 상태로 깨어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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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Youtube ‘CBS Evening News’ 캡쳐 (이하)

그는 그의 얼굴 때문에 손주들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15년 동안 외로운 삶을 살아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데이비드의 얼굴을 이식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렸고 그는 11억원 가까이 드는 비용을 지불하여 데이비드의 얼굴을 이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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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는 아들의 얼굴을 이식 받은 팻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둘은 만나기로 했다.

팻의 얼굴을 본 낸시는 눈물을 쏟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팻의 얼굴을 바라보던 낸시는 데이비드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자국을 발견한 후 “이마에 키스해도 될까요?”라고 물었고 팻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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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는 팻에게 “제 아들만큼이나 당신도 자랑스럽습니다. 이 얼굴은 이제 데이비드가 아닌, 당신 얼굴이에요”라고 말했다.

영상출처: Youtube ‘ABC News’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