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강아지들의 정체

2017년 1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페이스북 ‘The Yellow Dog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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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을 단 강아지를 만나면 절대 건드리면 안 된다.

최근 한 온라인 미디어는 ‘노란 리본’을 단 강아지의 정체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란색 리본 또는 노란색 표식이 있는 강아지를 접촉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해졌다. 이렇게 노란색 표식을 한 강아지들은 ‘학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상처를 입은 만큼 무턱대고 귀엽다고 접근했다가는 강아지들이 더 큰 공포를 느낄 가능성이 크다.

노란 리본은 ‘옐로우 독 프로젝트’라는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고 있다. 이는 강아지들의 아픔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의 영역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건강상의 이유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해당 프로젝트가 널리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반려동물의 아픔을 극복하고 교화할 수 있다는 배려와 평가가 이어지며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한편,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옐로우 독 프로젝트가 대중화되어 있지 않지만, 혹시라도 노란 리본을 단 강아지를 길에서 만난다면 꼭 그 의미를 기억해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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