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엄현경이라면?”라는 질문에 기안84의 미친 드립

▼사진출처 : KBS ‘해피투게더3′(이하)

엄현경을 향한 기안84의 다소 부적절한 언행이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발언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터졌다.

이날 방송은 양세형-양세찬, 지코-우태운이 출연한 형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백문이불여일짤’ 문제 출제를 위해 출연한 기안84에게 유재석이 ‘남매’ 관련 질문을 던졌다.

“엄현경씨가 기안84의 여동생이면 어떨 것 같아요, 오빠로서?”

진행자인 유재석이 “엄현경 씨가 기안84의 여동생이면 어떨 것 같아요, 오빠로서?”라고 묻자 기안84는 “제 친여동생이면요?”라고 되물은 뒤 “그럼 제가 좋아할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

기안84의 대답에 양세찬은 “여동생을요?”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고, 엄현경은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기안84가 “부적절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이자 전현무는 “공중파에 맞는 멘트를 좀 해주세요. 몇 개월 째 그러고 앉았어”라고 지적했다.

사실 앞서 엄현경을 향한 기안84의 발언은 몇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10월 해피투게더에 첫 합류했을 때부터 엄현경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기안84.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도 넘었네”, “솔직히 보기 불편했다”, “싫다는 계속 저러는 것도 폭력”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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