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드라마로 재탄생 된다

2017년 1월 11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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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드라마로 재탄생 된다.

지난 10일 일간지 한국 스포츠 경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을 눈여겨 본 한 제작사 관계자가 “국내 개봉과 함께 드라마화 제작도 추진돼 왔다”며 “애니메이션 수입과 더불어 판권 계약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일단 드라마 판권만 팔린 상태로 대본 작업, 연출자 선정, 배우 캐스팅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올 하반기에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틀이 갖춰지게 된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화 하는데 넘어야 할 산이 매우 많다”며 “몸이 뒤바뀌는 설정을 어떻게 참신하게 그리고, 극중 등장하는 혜성충돌등을 한국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지 새로운 숙제다” 고 밝혔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바뀐 도시 소년과 시골 소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1천 년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두 사람이 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펼치는 내용이다.

9일 현재까지 애니 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누적관객수 133만 6,922명을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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