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제보 기다리는 ‘그것이 알고싶다’

2017년 1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트위터 


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를 파헤친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그것이 알고싶다’ 담당 PD 배정훈 씨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하셨거나 관련 지시를 받은 문체부 직원들,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을 알고 계시는 분들의 양심 있는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사실상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인정한 것과 다름없지만, 끝까지 “본 적은 없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일관해 국민들이 ‘그것이 알고싶다’에 거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제보 소식지 전해진 뒤 누리꾼들은 “조윤선 거짓말 이제 딱 걸렸다.”, “모르쇠 조윤선도 이제 끝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사회적 이슈 및 미제 사건을 파헤쳐 결정적 증거를 제시해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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