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선물에 소녀가 오열한 이유는…?(동영상)

2017년 1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 및 영상출처 :YouTube ‘Nichole 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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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묘가 사망한 후 상심에 빠져 있던 소녀가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동물 전문 매체 러브뮤는 검은 고양이를 안고 오열하는 9살 소녀 말리(Marley)의 사연을 보도했다.

말리의 엄마 니키 포레스트(Niki Forest)는 “제 딸이 일 년 전 애지중지하던 고양이 사이먼이 죽은 후에 침울한 나날을 보내왔다”며 “딸 아이는 계속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했지만 아이가 다시 상처를 받을까 봐 다른 고양이를 입양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어느 날 니키는 죽은 사이먼과 똑같은 아기 고양이가 거리를 방황하는 걸 발견했다. 고민 끝에 그녀는 딸 몰래 아기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했다.

말리는 이런 사실을 모른 채 학교에서 돌아와 방문을 들어섰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고양이를 발견한 말리는 그 자리에서 오열하며 검은 고양이를 안아 들었다.

하염없이 눈물 쏟으며 엄마를 바라보는 말리의 모습은 본 누리꾼들마저 눈물을 흘린다.

매체 러브뮤는 “사이먼을 잃은 후에 생긴 상처를 아기고양이 덕분에 요즘 말리는 행복하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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