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손톱, 발톱 모았다는 ‘혐오주의’ 인증샷 (사진3장)

2017년 1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Pixabay(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이하)


foot-1575105_960_720


여기 손톱, 발톱을 버리지 않은 채 9년간 모은 사람이 있다.

최근 디시인사인드 갤러리에는 ‘손톱 발톱 9년 모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은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이다. 한눈에 봐도 어마어마하다.

2017-01-13 14;53;41 2017-01-13 14;53;47 2017-01-13 14;53;56

그는 “골고루 펴 놓으면 A4 한장 다 채울 듯. 근데 애들(손발톱)이 계속 뭉친다. 아마 옛날에 물어뜯던 버릇 있어서 갈고리처럼 되서 그런 듯”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자일리톨 통에 이를 보관했던 그는 이제는 하도 양이 많아 더 큰 통으로 옮겼다고.

심지어 그는 자신의 ‘각질’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크고 누런 것’은 발에 껍질을 뜯은 것이라고 한다.

그는 “지금은 금연 중인데 예전엔 담배 안에 손톱 몇 조각 넣어서 폈음. 지금 생각하니 존X 아깝네”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악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부터 너무 끔찍해 다이어트 자극짤로도 유용하겠다는 의견까지.

한 누리꾼은 “모은 건 대단. 그건 진짜 인정한다”라고 칭찬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주요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