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한국방송에서 진짜 이해 안 된다는 ‘이것’ (사진 3장)

2017년 1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역도요정 김복주, 동네 변호사 조들호,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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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외국 사람들이 한국방송 볼 때 진짜 이해 안 간다고 말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한국방송에서 가장 의문을 갖는 점은 바로 ‘브랜드 이름을 가린 테이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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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외국과 비교해보면 비교적 브랜드 네임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모습과 달리 한국의 경우 법적 규제로 브랜드 네임을 모두 노출할 수 없다.

따라서 제작진들이 선택한 방법은 브랜드 네임이 그대로 보이지 않게 중간중간 테이프를 붙여놓는데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드라마 내용이 현실과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실제 자기 물건이나 옷에 테이프를 붙이고 다니는 모습이 없기에 드라마 집중에 방해된다는 것.

그렇다면 한국인들이 보는 모습은 어떨까?

‘테이프로 가리는 광고’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입장은 극명하게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상관없다. 그냥 무시하고 보면 되던데”, “오히려 대놓고 PPL 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참 방송에 몰입하는데 누가 봐도 너무 확 깨버림”, “일단 지저분해 보여서 싫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외국인들의 주장을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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