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 증진을 원한다면 ‘이렇게’ 잠들어라.”

2017년 1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Close-up of feet


속옷을 입고 잠을 자는 습관이 정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4일 영국의 한 매체는 남성이 속옷을 입은 채 잠들면 정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속옷’을 벗고 자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소견을 전했다.

미국 저지 비뇨기과학 그룹 남성건강증진 센터 연구원 브라이언 스테익스너(Brian Steixner)은 정력 증진을 원한다면 알몸으로 자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속옷을 입고 잠들 경우 생식기 부위의 체온이 높아지는데 이에 따라 정자 활동이 둔해지고 결국 정자의 생식 능력이 저하돼 질이 떨어진다.

또 그는 속옷을 입으면 사타구니 부위에 열과 습기가 둘러싸이는데 이때 세균이 증식해 생식기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이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해당한다. 여성의 경우 속옷을 입고 잠들면 생식기 주변에 세균이 증식할 확률이 높아 알몸으로 자는 것이 가장 좋다.

나체로 잠들면 단순 ‘정력’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체온이 낮아질수록 숙면을 취할뿐 아니라 생체리듬을 맞추기에도 ‘나체’가 훨씬 좋은 조건이다. 또, 나체로 잠들 경우 칼로리를 더 빨리 소비한다.

만약 당신이 애인과 함께 있다면 더욱 ‘나체’로 자는 것을 추천한다.

서로 피부가 맞닿으면 ‘옥시토신’ 분비량이 증가해 감정적 유대감과 신뢰감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또, 이런 신체적 접촉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스트레스 및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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