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행보가 연일 구설수에 오르는 가운데 이번엔 ‘퇴주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기문 퇴주잔 사건’이라는 짧은 동영상 파일이 퍼졌다.
이는 지난 14일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묘한 반 전 총장이 절을 한 뒤 묘소에 뿌려야 할 퇴주잔을 본인이 마셔버리는 모습이 담겼다.
퇴주잔의 경우 묘소에 뿌린 뒤 채워주면 향 뒤에 두 번 돌려 올리는 게 ‘기본’이고 ‘상식’이자 ‘예의’이다. 하지만 반 전 총장은 정반대의 ‘돌출 행동’을 보인 것이다.
물론 ‘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라고 합리화 하기엔 반 전 총장은 지나치게 자발적으로 이슈를 만들어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는 상황.
특히 반 전 총장은 떠오르는 대권 후보로 정치에 뜻을 밝힌 만큼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실망이다.”, “유학 보내놨더니 이제는 기본도 까먹었단 말인가?” 등의 비난과 실망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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