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네가 위험하다면 암호를 말해라” 데이트 폭력 방지하는 화장실 문구(사진 3장)

2017년 1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기사 및 이미지 제공 :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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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컷] “안전하지 않다면, 암호 말해요”…西 식당, 화장실 문구

“데이트가 안전하지 않다면, 암호를 말해주세요”

해외 한 식당 화장실 공지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14일 레스토랑 ‘후터스’의 화장실 글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먼저 독특한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후터스’측은 “혹시 데이트(나 소개팅)가 이상하게 진행되고 있나요?”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데이트 폭력이 있다면 돕겠다고 했습니다.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저희가 돕겠습니다. 바텐더에게 엔젤샷을 주문하세요”라고 했죠.

암호 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니트하게 : 바텐더가 차까지 데려다줍니다. 얼음 넣어서 : 바텐더가 택시를 불러줍니다. 라임 넣어서 : 바텐더가 경찰을 부릅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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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터스’의 화장실 공지는 해외 한 네티즌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에서 46만번 이상 공유되면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이와 더불어 국내 한 칵테일바 남자화장실 문구를 비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SNS에서 주목받았던 사진인데요.

사진 속 안내문에는 저질스러운 문구가 담겨있었습니다. “X휴들끼리 뭉쳐서 칙칙하게 술 먹다보면, 이쁘고 X 큰 여자 생각나시죠?”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이어 “맘에 드는 암컷, 아니 이성이 있으면 저희 스태프를 통해 은밀히 알려주세요. 쟤 엉덩이에 XX 비비고 싶어~라고”라며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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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직원은 당시 사과문을 올렸었습니다. “웃자고 했던 글이 경솔했던 것 같다”라며 “당장 없애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www.dispatch.co.kr/647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