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과학자들의 이상하고 끔찍한 실험 5가지 (동영상)

2017년 1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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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실시한 끔직한 실험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친 과학자들이 실시한 끔찍한 실험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 MIT는 아이들을 속여 방사능을 띄고 있는 오트밀을 먹게 했다

아침식사용 식품을 제조하는 회사인 퀘이커 오츠는 1940년대에 메사수세츠 공대에 연구 보조금을 보냈다. 이 보조금의 용도는 퀘이커 오츠의 경쟁사였던 크림 오브 위트가 자신들의 오트밀 영양소는 온 몸 구석구석에 다다른다는 주장을 하는 광고로 미디어를 도배한 후, 자신들이 만든 오트밀도 그런지 검사해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래서 MIT에게 대부분이 정신 장애가 있는 100명의 고아를 모으게 했고, 칼슘을 추적할 수 있는 물질과 방사선 철분을 섞은 오트밀을 먹였다. 이 방법을 통해 퀘이커사는 아이들의 몸 속에서 방사능 물질이 순환할 때 철분이 몸 속을 돌아다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Oats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이하)

2. 파이저는 실험적 약물로 50명의 아이들을 죽였다.

파이저는 1996년 트로반이란느 항생제를 시험한 적이 있었다. 이 항생제는 간부전을 일으켰던 전력이 있었는데도 나이지리아에 뇌수막염이 유행할 때 2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험되었다. 나이지라아에서 실험이 실시된 이유는 미국이나 EU에서는 이 약을 복용시키는 것이 불법이었기 때문이다.

트로반이란 항생제는 50명의 어린이들을 죽음에 이르게 했고, 몇몇의 아이들에게는 정신적, 심리적 기형을 초래했다고 한다.

3. 소련은 여자들에게 오랑우탄 새끼를 임신시키려고 했다.

구소련의 생물학자인 일리아 이바노브는 유인원이 인간 여성을 임신시키는 것을 보고싶어 했다. 소련 정부는 유인원의 정자로 여자의 난자를 수정시킨다는 그의 게획에 큰 흥미를 가졌고 그에게 자금을 대주었다.

프랑스로 간 이바노브는 자신이 산부인과 의사인 척 하며 몰래 여자들을 원숭이 정자로 임신시키겠다고 제안했지만, 프랑스 정부는 이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이바노브는 오랑우탄 몇 마리를 모아 소련으로 돌아갔다.

Young Bornean orangutan looking impressed, Pongo pygmaeus

4. 한 범죄자는 매일 커피 세 주전자를 마셔야 했다.

스페인 사람들은 커피를 싫어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커피가 사람의 수명을 줄이는 위험한 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구스타브 3세 왕은 이를 믿고 실험을 계획했다. 그는 사형선고를 받아 곧 죽게 될 두 명의 살인범을 사면한 후 한 명은 매일 커피를 세 주전자씩 마시게 하고 다른 한 명에게는 차를 세 주전자씩 마시게 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차를 마신 죄수는 83세에 가장 먼저 죽었고, 커피를 마시던 죄수는 왕보다도 오래 살았다고 전해진다.

5. 캐나다 정부는 원주민들에게 영양소를 허락하지 않았다.

1942년 캐나다 정부는 비타민과 영양소의 중요성을 시험해보기 위해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위험한 실험을 실시했다. 이 실험에서 정부는 각 구성원에게 비타민 보조제 없이 영양소만 1,500칼로리를 공급했다. 또 다른 시험에서는 1,000명의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2년 동안 우유를 전혀 주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모든 실험에서 실험대상자들이 의사를 방문하는 것을 금지했다.

실험의 결과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일축 당했다고 한다.

영상출처: Youtube ‘플래닛아이고 Planet A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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