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우신 성추행 영상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봤더니

2017년 1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SBS ‘더 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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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영상분석연구소(황민구 박사) 측이 최근 불거진 우신-전소미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한 감정서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법영상분석연구소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돌 그룹 업텐션 멤버 우신, 신체 접촉 논란 영상 분석 관련기사 및 감정소견’이란 제목의 감정서를 올렸다.

앞서 우신은 전소미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SBS ‘더 쇼’ 영상 일부에서 우신의 손이 전소미의 신체 중요부위에 접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기 때문.

이에 우신 측은 전소미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해 법영상분석연구소에 동영상 분석을 의뢰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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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영상분석연구소 측이 공개한 감정서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우신의 손은 전소미와 신체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법영상분석연구소 측은 문제가 됐던 영상을 분석한 일부 결과도 함께 첨부했다. 분석은 재현 실험, 디테일 강화 등 초단위별로 세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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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영상연구소 측은 ‘감정물에 대한 재현 실험, 디테일 강화, 3D Pixel Level Frequency Analysis 등을 통한 분석 결과는 남자의 손은 가슴에 접촉하지 않은 상태의 재현 실험 결과의 그림자 패턴과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과적으로 남자의 손은 여자의 가슴에 접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힌 것.
하지만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진짜 만졌는지 안 만졌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한번 닿을 뻔해서 전소미가 움찔한 거 알고도 그 쪽으로 또 손이 간 걸 욕하는 거다”, “사과도 없네” 등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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