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도중 ‘그곳’이 잘려나간 10대 소년 (사진3장)

2017년 1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 사진 출처:나인개그(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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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한 소년이 포경수술을 받던 도중 레이저로 인해 생식기가 잘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해외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에서 포경수술 도중 레이저로 생식기가 절단되는 한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진행하던 포경 수술이 잘못되어 의사는 실수로 아이의 생식기 끝부분을 잘라내고 말았다.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시 외곽 등록되지 않은 병원에서 시술을 받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사가 어떤 실수를 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이저로 피부를 벗겨내다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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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의 아빠는 밖에서 조용히 기다렸고 아들의 생식기 일부가 잘려나갔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후 곧바로 말레이시아 대학병원으로 달려갔고 다행히 의료진들은 잘려나간 두 생식기 부위를 접합하는데 성공했다.

아이의 아빠는 곧장 경찰을 동원해 고소를 했지만 의사는 파키스탄에서 의료자격증을 취득하고 21년의 경력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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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5년간 운영해오던 이 병원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등록 받지 않은 병원인 것이 드러났다.

기사를 본 해외 네티즌들은 “18살 이하로는 포경수술을 시키면 안 된다”라는 반응과 “이래서 포경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라는 등 포경수술에 관한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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