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여친, 임신 자체가 거짓말이었다”

2017년 1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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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가수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씨를 기소했다.

18일 OSE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이 지난 6일 가수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최씨가 주장하던 5월 폭행으로 인한 유산 및 12월 임신 중절 주장 등이 모두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자신이 주장하던 임신‧폭행‧유산에 관한 카카오톡 대화내용 중 임신테스트 및 유산 관련 일부 내용을 삭제하는 방법으로 관련 증거를 조작했다.

또한 최씨의 임신 사실조차 거짓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임신조차 한 적이 없었다고.

이와 같이 조작한 증거를 바탕으로 최씨는 2015년 4월 7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최씨는 2015년 5월 10일 모 언론사 사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조작한 카카오톡 대화내용 등을 제공해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다.

한편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공소장이 접수된 이 사건에 대해 재판을 오는 3월 30일 첫 공판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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