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치마 ‘속’이 보이는 게 너무 좋아요”

2017년 1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KBS ‘파랑새의 집'(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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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이 보일 듯 말 듯한 긴장감을 즐긴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마 속이 보이는 게 좋아요.JPG’라는 제목으로 과거 논란이 일었던 게시물이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일부러 짧은 치마를 즐겨 입는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었다. 그녀는 “이런 말하면 욕먹을 거 아는데”라며 말문을 뗐다.

속옷이 보일 듯 말 듯한 그 느낌이 너무나도 좋다는 그녀.

“H라인의 치마보다는 테니스나 A라인 주로 입는데 거울 봤을 때 속바지가 약간 보이면 너무 좋아요. 일부러 보폭도 크게 다녀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누구는 보이는 것이 싫어 가방으로 뒷모습을 가리는 반면 그녀는 일부러 누군가에게 보여주려는 것이다.

이어 “아무래도 저 정신병이 있는 것 같아요”라며 “근데 주위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한 명 정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애가 있더라고요. 혹시 나만 이런 게 아니라 다른 많은 분들도 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요”라고 ‘진짜’ 질문을 던졌다.

자신이 이상한 건지, 혹은 다른 사람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지 많이 궁금했던 듯 싶다.

그녀의 마지막 질문은 “많은 분들이 치마 속 노출되는 게 좋은데 싫은 척 하는 건가요?”였다.

과연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진지하게 노출증 아님?”

“병은 병이네. 다른 사람 눈도 좀 생각해줘야지”

“저런 애들 있어 내가 브이넥니트 입은 적 있는데 친구가 좀 더 내려 입어야 살짝 보이고 예쁘다고”

“응 너만 그래 보통은 그런 옷 입으면 안 보일려고 조심하고 끊임없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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