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에서 한 명만 인기 많으면 안 되는 이유

2017년 1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Mnet ‘프로듀스101’/유튜브 캡처 및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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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걸그룹에는 ‘센터’가 존재한다. 그런데 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달리 튀는, 인기가 많은 멤버가 있다면?

지난 18일 네이트 판에는 ‘걸그룹에서 한 명만 인기 많으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는 유독 인기가 굉장한 한 명의 멤버가 존재하는, 여러 걸그룹을 비교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포미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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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탈퇴하고 포미닛으로 데뷔한 현아가 특히 주목 받으면서 현아와 아이들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꽤 오래 가긴 갔지만 결국은 해체”

두 번째 걸그룹은 미쓰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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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데뷔해서 히트친 곡이 많은 그룹이지만 수지의 건축학개론으로 멤버 간 인기 차이와 수익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졌다”

“수지의 인기 때문에 팀간의 불화설이 날 정도”

세 번째 그룹은 A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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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의 인기, 독주가 무서울 정도”

“특히 최근 수입 배분과 관련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결국 같은 멤버 초아가 라디오에서 직접 해명해야 할 정도로 사건이 커졌다”

마지막은 EX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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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직캠을 통해서 알려진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각자 매력 있고 노래도 잘하고 예쁜 친구도 많지만 유독 하니가 인기 많은 케이스.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데뷔 때 많이 힘들어서인지 서로 엄청 끈끈해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밖에도 다른 걸그룹을 제시하기도 했다.

“EXID보다는 다이아라고 생각하는데. 활동하면 할수록 정채연만 뜨고 소속사도 정채연을 진짜 과할 정도로 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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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작성자의 의견에 반박하기도 했다.

“aoa는 딴 애들도 작정하고 밀면 설현 만큼 뜰 애들 많음.민아는 연기,유나는 노래로(음색 쩐다) 혜정은 설현이 없다면 센터고. 초아·지민은 인지도 있으니까 패스. 찬미는 애매하지만 춤 꽤 추던데”

“exid는 아닌 듯 일단 하니만 뜬 게 아니고 솔지도 엄청 떠서 방송 많이 나갔고 LE도 랩으론 꽤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

“근데 어쩔 수 없는 게 여덕에 비해 남덕들이 갈아타는 경향이 더 많고 활동 끝물쯤 되면 바로 화제성이 없어져버리니까 일단 뜬 애들부터 밀어주고 봐야 그룹이 살아남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