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있던 ‘최고의 사랑’ 제작진이 밝힌 ‘서인영 동영상 실체’ (동영상)

2017년 1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JTBC 최고의 사랑 / 디시인사이드 ‘최고의사랑2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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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JTBC 최고의 사랑’ 제작진으로 추측되는 이의 발언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서인영 크라운 하차설 실체’ 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자마자 조회 수 37만을 넘기며 보는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당시 해당 장소에 있었다고 주장한 A 씨는 “두바이 촬영에서 일어난 일을 다 목격한 나로서 개미 커플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나간 이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지가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하는 게 인간의 도리상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며 “거기 있던 여러 사람 중 내가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먹었다”고 언급하며 사연의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A 씨는 “본론에 앞서 우리 스태프들은 그동안 촬영 내내 서인영과 잦은 트러블로 너무 힘들었다”며 “소문 들어 성격 알고 있었지만, 본인 말고는 아무도 신경 안 쓰는지 촬영 하루 전날마다 스케줄 변경 요구는 기본이고, 촬영 당일에는 문을 열어 주지 않아 모든 사람을 집 밖에서 수차례 떨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 씨는 서인영의 개념 없는 행동들을 다섯 가지로 요약하여 설명했다.

첫 번째. “공항 좌석 업그레이드”

원래의 계획은 관광청 직원 두 명과 개미 커플만 비즈니스 좌석에 타고, 나머지 스태프들은 이코노미석에 탔다. 그러나 이때 서인영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인천공항에서부터 서인영은 비즈니스 좌석으로는 비행할 수 없다며 일등석으로 해달라고 우겼다고 한다. 게다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에미레이트 항공’좌석을 업그레이드해달라고 했다는 후문이다.

두 번째. 호텔 사건

예산문제로 개미 커플은 이틀만 베르사체 호텔에서 보내고, 남은 일정은 스태프들과 똑같은 호텔을 써야만 했다. 그러나 이때 서인영은 “나는 이따 거지 같은 호텔에서 못 잔다”며 “베르사체 호텔을 무조건 잡아달라”고 우겼다. 당시 A 씨는 서인영이 스태프들에게 떼를 쓰고 관광청 직원들에게 욕을 했다고 말하며 호텔을 바꿨다고 증언했다.

세 번째. 스케줄 변경

A 씨는 두바이에 가기 전부터 촬영일정을 서인영에게 여러 번 공지했다. A 씨는 “그러나 서인영이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며 취소하라고 우겼다”고 설명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서인영은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촬영 못 한다”며 “밤 새벽 촬영을 절대 못 한다”고 의견을 말하며 계획된 일정들을 모두 당일 날 바꿔버렸다고.

네 번째. 지각

서인영은 촬영 스탠바이 때마다 매번 1시간 이상씩 늦게 나타났다고 한다. A 씨는 “두 말 하면 입 아프다”고 선을 그었다.

레전드. “언니는 나한테 죽을죄를 졌어!” (논란이 된 동영상 사건)

12월 31일에서 새해로 넘어가는 당일. 당시 두바이는 세계 최대 불꽃놀이를 하는 장소답게 인파가 대거 몰렸다. A 씨의 증언에 따르면 특별한 날이었기에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은 의상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크라운제이와 달리 서인영은 자기의 개인 짐을 모두 메인 작가가 들도록 했다.

A 씨는 “그것도 모자라 갑자기 속바지를 챙겨오지 않았다고 짜증냈다”며 “메인 작가에게 속바지를 구해오라고 무리한 요구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메인 작가는 서인영의 모든 짐을 혼자 든 채, 많은 인파 속에 속바지를 구하러 다녔다.

그런 가운데 서인영이 있던 그룹이 팰리스 호텔 쪽으로 향하다가 오도 가도 못하게 돼버렸다. 너무 많은 인파 때문에 두바이 측에서 길을 통제 해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서인영이 있는 그룹은 두바이몰로 향하게 됐고, 뒤따라서 오던 메인 작가와 크라운 제이가 있던 그룹은 몇 분 차이로 통제가 풀려 호텔로 바로 향했다.

길이 엇갈려 버리는 바람에 제작진들은 서로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고, 여기서부터 서인영이 화를 내기 시작했다. 서인영은 “차량이 먼저 와서 자기를 기다리지 않았다”, “나를 계속 걷게 하였다”, “어떻게 나를 이렇게 대접하느냐?” 등의 말을 내뱉었다. 그렇게 한 시간이 흐르고, 극적으로 만난 제작진들. 서인영은 메인 작가를 본 순간부터 욕을 해댔다.

서인영 : “아 이러 씨X, 뭐 이런 X 같은 경우가 있어?”

메인 작가 : (화를 삼키며) 뭐 땜에 그러니? 일단 다 내잘 못이다. 인영아. 진정해. 일정이 빡센게 다 우리 스태프들이 준비를 못 해서 사과할게.

서인영 : “뭐 이러 씨X!, 이게 언니 잘못이면 이건 죽을죄를 진 거야, 죽을죄!, 그럼 언니가 나한테 죽을죄 진 거라고 씨X”

이 상황을 지켜본 모든 스태프는 어안이 벙벙해졌고 A 씨는 “욕을 닿나 서인영이 어딘가 전화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가 영상의 내용이었다”며 “서인영은 매니저와 헤어담당을 데리고 혼자 걸어서 사라져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A 씨는 “다음날 마지막 사막 촬영을 앞두고 메인 작가와 메인 PD가 아침 일찍 호텔로 와서 방문 앞에서 노크하는데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며 “결국 서인영은 촬영하지 않고 한국으로 알아서 돌아가겠다고 제작진들에게 통보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A 씨는 “많은 연예인과 일해봤으나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고, 결론은 서인영은 인성이 쓰레기”라며 “나이 많은 메인 작가에게 듣기 힘든 욕을 한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녀사냥 오진 다, 이거 사실 확인도 안 되잖아” , “제작진이 인정했다며 거기서 끝나냐?” , “일터에서 사람들 있는데 대놓고 씨X 거리냐? 며 촬영장은 서인영 일터인데, 상황도 정말 상세히 적혀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서인영 소속사 측은 “욕설 논란과 관련해서 확인 후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드리겠다”면서 “‘님과 함께’ 두바이 촬영 당시에 담당 매니저 등이 현장에 없었기에 충분히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상출처 : 다음팟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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