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떠도는 ‘조의연 판사-삼성 장학생 출신설’

2017년 1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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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부장판사의 과거 이력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커뮤니티에는 ‘조의연 판사의 이재용 기각 사유.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앞서 조 판사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를 낸 존 리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 횡령 배임 등의 혐의를 받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배출가스 조작에 개입한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한 바 있다.

특히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며 옥시 불매 운동으로 까지 이어졌던 옥시레킷벤키저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내주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이에 한 누리꾼이 “대학 시절부터 삼성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아온 장학생으로 삼성을 배신할 수 없었고 내 아들이 삼성 취업 확약 받았다”라는 우스갯소리를 올린 것.

비록 농담처럼 올린 글일지는 몰라도, 누리꾼들은 ‘오죽하면’ 그러겠냐며 크게 공감하며 살을 덧붙였다.

“퇴직 후에 삼성에 임원 자리라도 하나 꿰차시나요?”

“조의연 판사의 10년 후 모습. 삼성 법무팀 사장 및 실세”

“슬프다. 대한민국의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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