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현’ 이 고른 ‘야한’ 한국 영화 5편 Vol. 2

2017년 1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10장

11장

1. 아가씨

장르 : 스릴러, 드라마

러닝타임 : 144분

감독 : 박찬욱

출연 :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끝이 있다는 게 유일한 단점” – 전진

“핑거스미스에서 좋았던 부분은 살리지 못했고, 불필요한 부분들만 추가” – leej****

칸 영화제에서 준 평점은 2.2

높은 수위 때문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나가는 관객들도 있었다고 한다

수위 높은 동성간 베드신이 있으며, 신체를 절단하는 장면도 담겨있다.

올드보이 이후 박찬욱 감독의 최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영미권에서 극찬

2.방자전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4분

감독 : 김대우

출연 : 김주혁, 류승범, 조여정

“엑기스만 보지말고 쭉 봐라” – mingimovie

“무엇인가 비틀고 싶었겠지만 비튼 것은 관객의 호주머니 뿐” – okjo****

명대사로 향단이의 “내가 얼마나 맛있는데”가 있다

춘향문화선양회에서 이 영화에 대해 “춘향을 모독했다”며 상영 중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노출신을 상영 전부터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한만큼 노출신이 중요하게 등장

상당히 흥행했지만,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3. 쌍화점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3분

감독 : 유하

출연 :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서로의 얽히는 감정들이 흥미로웠다” – 이솔비

“감독의 유치한 허세로 가득한 모순투성이 이야기” – mica****

파격적인 정사신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분량도 많고 수위도 높다.

69장면은 국내 메이저 급 영화 중 처음 다뤄졌다.

조인성과 주진모의 딥키스 장면은, 게이 커뮤니티에서도 부정적이었다고 전해진다

손익분기점을 겨우 넘겨 제작비 대비 수익은 크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4.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러닝타임 : 90분

감독 : 봉만대

출연 : 김서형, 김성수

“’봉만대’식 생활의 발견과 연애의 재구성” – 혹성로봇A

”섹스 이외의 다른 의미를 찾을 수가 없었다” – nala****

봉만대 감독은 비디오용 에로 영화 감독이었으나, 이 영화를 통해 스크린 영화 감독으로 데뷔

주연 김서형은 영화 개봉 직전 다수의 누리꾼에게 사이버 테러를 당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었다.

5. 간신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1분

감독 : 민규동

출연 :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누가 이 흑백을 가릴 수 있단 말인가” – soon

“정말 간신(?)히 봤네요!!!” – hye0****

임지연과 이유영의 강요당하는 레즈비언 캣 파이트 씬이 화제가 되었다.

김강우, 주지훈 등 배우들이 수준높은 연기로 호평

전국 111만의 관객이 들며 흥행에서는 실패했으나,

2차 판권시장에서 9주 연속 다운로드 1위를 차지하며, 손해를 메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