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캐나다 음식점 메뉴판, 여러분의 생각은?

2017년 1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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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한 한국 음식점 메뉴판 사진이 공개된 후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다.

메뉴판에는 음식의 매운 정도를 표기했고, 제일 맵지 않은 음식에 ‘White(화이트)’라는 단어를 선택했는데 이를 백인을 향한 혐오 발언이라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백인은 매운 음식을 못 먹는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동양권 국가에 다녀온 네티즌들 사이에는 “음식 색깔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해당 메뉴판은 캐나다 토론토(Toronto)의 한국 음식점에서 찍힌 사진으로 전해졌다. 메뉴판에는 매운맛이 단계별로 표현돼 있는데, 가장 맵지 않은 음식에 ‘White(화이트)’라고 적혀 있어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마치 맵지 못한 음식은 백인의 전용 음식처럼 표현된 것 같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피부색으로 음식을 표현하는 것은 ‘역겨운 농담’이라는 것.

그러나 동양권 국가를 여행한 누리꾼들은 “과대 해석은 피해야 한다. 단지 음식 색깔을 언급한 것뿐이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과연 이건 ‘인종차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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