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와 슈퍼카 12대가 포함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저택(사진 27장)

2017년 1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기사 및 이미지 제공 :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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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컷] 지난 18일, 미국 역사상 가장 비싼 집이 부동산 시장에 나왔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벨에어(Bel Air) 지역에 위치한 이 ‘메가맨션'(mega-mansion)은 무려 2억5,000만 달러 (약 2,940억 원)의 매매가가 매겨지면서 신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죠.

웬만한 할리우드 스타도 넘보기 힘든 이 대저택은 올해 막 공사가 끝났는데 지구상에서 고작 1,000여명의 억만장자들만이 실질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재력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저택을 사들이면 따라오는 이색적인 럭셔리 옵션(?)들이 있다고 하죠. 3천억원이면 살 수 있는 (헬기와 슈퍼카 12대가 포함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저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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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0제곱미터 (11,495평)의 면적을 자랑하는 이 대저택은 침실이 12개에 화장실만 21개에 달하고 3개의 주방과 볼링장, 영화관, 26m 짜리 인피니티 수영장, 바, 와인셀러 두개, 그리고 캔디룸까지 갖추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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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저택을 지어서 팔고자 하는 주인은 바로 ‘명품 핸드백의 마법사’로 불리는 브루스 마코우스키 (Bruce Makowsky)입니다. 그는 수천억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슈퍼요트에서 영감을 받아 이 초호화로운 저택을 짓게 되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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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잡지 ‘포브스’ (Forbe’s)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금까지 미국에서 가장 비싼 저택은 아래 보이는 플로리다 주 마날라판의 1억9,500만 달러 (약 2,294억 원)짜리 메가맨션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타이틀을 마코우스키에게 넘겨주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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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6명의 억만장자들이 구매 관심을 보여온 이 대저택에는 어떤 옵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내부 모습은 얼만큼 럭셔리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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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984년에서 1987년까지 미국 TV쇼로 방영되었던 ‘에어울프’ (Airwolf)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헬리콥터가 이 저택의 지붕위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 저택을 사면 헬기는 옵션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이 헬기는 12개월간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와 럭셔리 인테리어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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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뒷편에는 여려대의 오토바이들이 보입니다. 일단 두카디 한대와 소라(Sora) 전기 슈퍼바이크가 눈에 들어오네요. 현재 이 저택을 사들일 경우 총 10대의 오토바이들이 따라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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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저택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12대의 슈퍼카 컬렉션은 총 3,000만 달러 (약 353억 원)의 가치가 매겨져 있습니다. 이 컬렉션에는 1,500만달러의 ‘Von Krieger’ 1936년형 벤츠 540K 스페셜 로드스터와 200만달러짜리 파가니 와이라, 페라리 488, 그리고 요트 테마의 롤스로이스 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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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헬기 한대와 오토바이 10대 그리고 슈퍼카 12대를 봤으니 이제 집 내부를 집중적으로 볼까요? 먼저 전문 마사지 룸이 아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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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저택 안에는 20만 달러치의 캔디가 꽉 차있는 캔디룸과 게임룸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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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룸 바로 왼쪽으로는 빈티지 인테리어와 가구로 완성한 전용 볼링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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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007 제임스 본드 테마로 꾸며진 영화관으로 총 40명이 가죽소파에 편하게 앉아 영화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관을 만드는데만 200만 달러 (약 23억5,000만 원)가 들어갔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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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곳곳에는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가죽 가구들과 록앤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용했다는 기타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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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스틸과 크리스탈로 조각된 거대한 라이카 카메라도 찾아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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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와인셀러는 총 2개인데, 마코우스키가 직접 선별한 와인과 샴페인 800여 병이 진열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고가 와인들은 집 매매가에 모두 포함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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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운동이 필요할 때는 아래 보이는 호텔급 전용 헬스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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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저택은 250명의 인부들이 4년간 투입되어서 지어졌다고 하죠. 바깥 수영장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식 뷰로 즐길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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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피니티 수영장의 끝 부분에는 대형 LED 스크린이 있어서 바깥에서도 수영을 하면서 영화를 즐길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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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대저택을 실질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사람은 세계에서 1,810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중 540명의 억만장자들이 미국에 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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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ww.dispatch.co.kr/6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