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직전까지 어린 딸아이에게 ‘마약’을 먹인 무개념 엄마

2017년 1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 사진 출처:메트로(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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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자신과 남자친구의 관계에 불만을 갖는 어린 딸을 조용히 시키기 위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해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온라인 미디어 메트로에서 자신의 딸에게 마약을 투약해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의 기사가 보도됐다.

이 여성은 자신과 애인의 관계에 불편함을 느끼는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헤로인과 디아제팜, 메틸 그리고 케톤을 투여했다.

마약상인 이들은 딸아이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약 6개월간 마약을 투약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는 주변에 약들이 널부러진 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에 대해 판사는 어린아이에게 크나큰 고충을 안겨준 책임이 너무나도 크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무 죄 없는 아이가 부모의 한탄스러운 행동 때문에 마약의 늪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자세히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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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의 애인은 그저 행복한 부부 애인 관계처럼 지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고 아이가 그사이에서 엄청 방해가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사후 시신 부검 결과 사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의 혈액과 머리에서 많은 양의 마약 성분이 검출 되었다.

전문의들은 헤로인과 진정제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볼 순 없지만 그 동안 아이를 잘못된 방식으로 방치한 부분이 사망의 원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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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모두 마약 밀매와 아이를 학대한 점, 그리고 아이를 협박했다는 혐의로 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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