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아이 살해 후 허벅지와 피를 먹은 10대 소년의 ‘미친’ 변명

2017년 1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 사진 출처:픽사베이(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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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16살 소년이 범죄 장면을 너무 많이 본 나머지 9살 아이를 죽여 허벅지를 먹고 피를 마셨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온라인 미디어 메트로에서 살인을 하고 끔찍한 짓을 저지를 인도 소년의 충격적인 기사가 공개됐다.

이 소년은 범죄 영화에서 감명받아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날고기를 좋아했던 이 16살 소년은 아이를 죽이고 심장을 꺼내 학교에 던졌다. 소년은 학교에 가기 싫어 이 같은 사건이 터지면 학교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소년은 9살 아이를 꼬셔 연을 만드는데 필요한 실을 핑계로 아이의 집에 갔다.

그는 아이의 몸을 6조각으로 나누기 전에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이후 소년은 시신을 자루에 담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소년은 이 끔찍한 짓을 저지르고 아이의 집에서 45미터 떨어진 곳에 가방을 던졌다.

그는 살인을 저지른 후 아무렇지 않게 태연하게 행동을 했다. 경찰에 말에 따르면 이 소년은 평소 실제 사건 사고를 다룬 범죄 물을 즐겨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웃들은 소년의 집이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부모는 이 소년을 사립학교에 보냈다고 했다.

▼ 사진 출처: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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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를 당한 아이의 부모는 소년을 성인으로 재판 처벌을 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사형을 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만약 경찰이 아이를 처벌하지 못하면 자신들에게 데려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직 엄마에게 아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려주지 않았고 만약 알게 되면 그녀 또한 죽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최대한의 형량과 벌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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