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 콘서트 팬들에게 “여기 괜찮은 남팬들 많다, 혼전 임신은 선물”

2017년 1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하)

AKR20170122073300005_01_i


JYJ의 멤버 김재중의 콘서트에서 발언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YJ 김재중 출산 발언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과 22일에 펼쳐진 콘서트에서 김재중은 “자기들은 연애, 결혼, 출산 다 하면서 나는 하지 말라는 게 말이 되냐”며 “출산율도 낮은데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고 결혼하고 아이를 많이 낳아라, 지금 콘서트장에 온 남성팬들과 공연이 끝나면 함께 있어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방금 야유한 애들 다 남자친구 없는 애들이지? 우리나라가 출산율이 낮아요. 요즘은 혼전 임신이 나쁜 거 아니라 선물이래. 여기 괜찮은 남팬들 많이 온 거 같은데, 번호 따서 응? 있잖아 알지? 여기가 또 대학가니까 요 앞에 많잖아’ 라는 말을 했다고도 전해진다.

PYH2017012238050001300_P2

콘서트에 다녀왔다는 한 누리꾼은 “여자는 애 낳는 도구가 아닌데, 한국의 출산율이 낮은 게 여자들 때문은 아닌데, 저조한 출산율의 대책이 원나잇으로 인한 계획 없는 임신은 아닐 텐데 하는 생각으로 티켓값이 아까운 하루였다” 면서 “아무리 본인 팬들만 모여있는 공연장이라지만 신중하지 못한 언행에 상처받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요즘 사회에서 여혐, 남혐 때문이 많이 논쟁이 되고 있으니, 제대로 된 피드백 해주세요” “ 비판 섞인 목소리는 오빠를 사랑하는 팬들 포함 오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상처받은 마음이니 진심어린 사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등 현재 많은 팬들이 김재중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콘서트에서의 발언에 대한 피드백을 요청하고 있다.

김재중의 출산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래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게 뭔…” “그런 의도가 아니어도..내 아이돌이 나 때문에 결혼 못하지 말고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애 낳고 오라고 하면 정 떨어질듯” “팬이 출산해서 출산율 올릴 의무가 있는 사람도 아니고 농담이라도 좀 싫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