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걸레를 먹고 있어요” 걸레처럼 생긴 이것의 정체는?

2017년 1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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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사이에서 ‘천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별미 ‘천엽’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한다.

천엽은 소의 ‘세번째 위’로 천장에 잎사귀가 붙어있는 모양이라고 하여 천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보통 천엽은 구워 먹지 않고 생으로 기름장에 찍어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생김새는 걸레와 비슷해 거부감이 들지만 맛은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TvN 방송 ‘수요미식회’에서는 신동엽이 천엽을 먹은 후 “씹으면 씹을수록 단 맛이 나는 걸레”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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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엽은 주로 ‘소고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고깃집에서 먹을 수 있는데, 거부감이 드는 생김새 때문에 서비스로 주는 경우가 많다. 점포에 따라서는 무한리필로 제공하기도 한다.

다만 천엽은 생으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기생충, 대장균 등이 번식하는 여름철에는 기피해야한다.

걸레를 닮은 ‘천엽’에 대해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들은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옛날에 옆테이블에서 걸레 먹는 줄 알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생긴 건 걸레 같지만 진짜 맛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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