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뽀뽀하고 애교부릴 때마다 발기된다는 아빠

2017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 GettyImagesBank(해당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네이트 판

Scissors in front of man wearing underwear - adultery concept


남편의 ‘발기’에 의문을 품은 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이 뽀뽀하면 발기된다는 아빠’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5살 올라온 딸을 둔 한 엄마의 사연이 다시금 주목 받았다.

원제목은 ‘19금. 궁금한 게 있어요’이다.

그는 “어디다 물어보기 민망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신랑은 딸이 애교를 부리면, 예를 들어 노래를 하거나 아빠한테 마구 뽀뽀를 퍼붓거나 등 하면 귀여워죽으려고 해요. 세상 다 가진 미소를 지으며 흐뭇하게 딸을 바라봅니다”라고 말문을 뗐다.

그야말로 ‘딸바보’ 아빠가 아닌가. 그런데 그는 이어 “발기도 같이 됩니다”라는 당황스러운 말을 덧붙였다.

즉, 자신의 남편이 5살 딸의 애교를 보며 발기한다는 것.

그는 “솔직히 처음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이해가 안됐는데요. 몇 년째 그러니 이젠 그런가 보다 하게 되네요. 혹시 다른 아빠분들도 그런가요? 그냥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 남겨봅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다음은 누리꾼들의 분노 섞인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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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어색하긴 한데 그냥 길거리 지나가다가 바지에 쓸려서 커지기도 하고. 뭐랄까. 이성과 상관없이 커지는 경우도 많아요. 성적인 것과 남자 커지는 것과는 꼭 같은 관계는 아닙니다. 그냥 바람 부니 춥네. 하는 것처럼 그 부위에 마찰이 있다거나 하면 성적인 것과 전혀 상관없이 커져요”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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