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팬티에 똥이 묻어있었어요”

2017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MBC ‘지붕 뚫고 하이킥’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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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팬티에 무언가가 묻어있었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 팬티에 똥이 묻어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었다.

글쓴이는 여자친구와 대학생 커플로 사귄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어느 날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과음을 했는지 만취가 되어 집안까지 바래다 줬다는 글쓴이. 그런데 집이 너무 더러워 여자친구가 자고 있을 때 청소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설거지를 하고 세탁기 안을 봤더니 빨래들이 남아있어, 아무 생각 없이 빨래를 널던 글쓴이는 어쩔 수 없이 여자친구의 속옷도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팬티 뒷부분에 무언가가 묻어있었던 것이다. 그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세탁기에 있던 팬티 4장 중 4장 모두 무엇인가가 묻어있었다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글쓴이는 그 날 이후 여자친구에게 점점 정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자신이 결벽증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긴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자신이 이상한건지 궁금하다는 글쓴이.

그러면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다는 말과 함께 글을 마쳤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래를 했는데 어떻게 똥이 묻어있지” “생리 같은데….” “똥이 아니라 생리혈이겠지” “생리혈 같음 똥은 빨면 지워지겠지” “생리혈 같은데…피는 잘 안지워져서…남자들은 모를법도 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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