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자주 올리는 커플, 실제로는 더 불행하다

2017년 1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김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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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셀카를 자주 올리는 커플은 불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일간 이브닝 스탠더드는 “연인과의 사진을 온라인에 자주 공유하는 커풀이 실제로는 더 불행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부부 108명을 모집에 매일 부부관계에 관한 일기를 쓰도록 요청했고, 그 결과 이들은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 불안감을 느꼈을 때 자신들의 부부관계를 더 많이 노출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성 전문가 니키 골드스타인은 “소셜미디어에서 다른 사람들을 통해 자신들의 부부관계를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포스팅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타인의 부러움을 사, 행복을 추구하고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자신들의 관계를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포스팅 한다는 것이다.

이어서 그는 “부부의 포스팅은 한 파트너가 통제하고 소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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