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타 논란을 가장 잘 피해 가는 한 소속사 (사진 11장)

2017년 1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수지 인스타그램/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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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솔로 앨범을 준비해 대중 앞에 나왔다.

신곡 공개 전부터 파격적인 비주얼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나 개인화보집 속 몇 장의 사진이 ‘로리타 콤플렉스’ 논란에 휩싸였다.

더욱이 대중들은 ‘국민 첫사랑’ 수지를 기대했고, 이 모습에서 어긋나 실망의 목소리는 커져만 갔다.

하지만 ‘로리타 논란’은 수지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연예계에는 ‘로리타’ 요소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설리, 아이유, 수지 등 로리타 논란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논란 속에서 일각에서는 ‘과도한 해석’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하며 예술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런 대중의 목소리를 예술적으로 가장 잘 표현해내는 한 소속사가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전부터 로리타 논란을 잘 피해 가는 한 소속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연예계 ‘로리타 논란’이 이슈가 되는 지금 예전부터 많은 연예인들의 컨셉을 로리타로 정하고도 크게 논란이 되지 않은 SM 엔터테인먼트의 컨셉을 공개했다.

몽환적인 느낌, 소녀라는 이유로 드러난 허벅지. 그리고 남자 연예인들의 쇼타(미성숙한 남자들을 의미) 논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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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잘못하면 눈살이 찌푸려질 수도 있는 사진이지만 이 모든 컨셉을 기획한 담당자는 “(아이돌) 멤버들의 나이가 기본적으로 어리기 때문에 제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자연스럽다. 개인적으로 불완전한 영혼과 미성수한 존재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즉, 어린 나이의 연예인들이기 때문에 이는 ‘로리타 논란’이 될 수 없으며 그들에게 맞는 옷을 입었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며 이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것.

물론 예술과 표현은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지만 어쩌면 SM 엔터테인먼트는 옛날부터 로리타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원작의 의도를 정확하게 밝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도대체 로리타가 뭐길래?’ 과연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은 표현의 자유일까 아니면 성의 상품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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