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에서 친한 친구의 와이프를 발견했습니다”

2017년 1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Young man in bed watching pornography on laptop


야동을 보던 중 우연히 친구와 와이프를 발견한다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각상담) 친구 와이프가…”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우연히 국내 성인 동영상을 보던 중 얼굴과 목소리 등이 친한 친구 와이프와 닮은 여성을 발견했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후 “아무리 돌려봐도 친구 와이프일 가능성이 99%로 보인다”며 저와 제 친구 나이는 50살이고 친구 아내는 44살인데 수십번 고민하다가 글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죽을 때까지 말 안하고 그냥 모른척 해야 하는지 아니면 술 한잔 하면서 말해줘야 하는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요즘 같은 동영상이 카톡과 SNS 등을 통해서 급속히 유포되는 상황에서 친구와 가족들이 영상을 보게 될까 걱정돼 신고를 해야 하는 것 아닌지” 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 글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이런 경우에는 모르는 척 하는게 좋을 듯 싶다”라는 의견을 남겼고, 글쓴이 역시 “무덤까지 혼자만의 일로 떠안고 가겠다”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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