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맛이 없다고 항의했다가 주방장의 ‘이것’ 때문에 실명 위기에 처한 남자

2017년 2월 1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The Sun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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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에 항의했던 한 남성이 ‘실명’ 위기에 처했다.

지난 23일 영국의 한 매체는 ‘음식 맛에 불평하는 손님의 얼굴에 고춧가루를 뿌린 주방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론다에 사는 데이비드 에반스. 그는 지난 221일 아내와 함께 집 근처에 있는 인도 식당을 찾았다.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인 만큼 데이비드는 기대감에 부풀었지만, 막상 음식을 먹은 그는 자신의 입에 맞지 않아 크게 실망했다.

결국, 그는 주방을 찾아가 주방장에게 음식 맛에 대해 항의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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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의 항의에 화가 난 주방장은 매운 커리에 사용하는 고춧가루를 데이비드의 얼굴에 뿌렸고, 고춧가루가 눈에 들어간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그는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결국 시력을 잃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 조사에서 주방장은 “18년 동안 음식 맛에 대한 불평을 처음 들어봐 홧김에 뿌린 것이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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