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친아들의 ‘복수’하려 결혼식장에 들어가 총 쏜 킬러 아빠 (동영상)

2017년 2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사진출처: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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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결혼식장이 갑자기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지난 3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한 남성이 아들의 복수를 위해 결혼식에 난입해 총을 난사한 사건을 보도했다.

브라질 리무에이루(Limoeiro) 지역의 한 교회에서는 결혼식이 열려 많은 하객들이 결혼하는 커플의 백년가약을 축하했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총기를 들고 나타나, 총을 난사했고 세 명이 부상을 입어 구급차에 실려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에는 신랑과 신부 뒤로 한 남성이 따라 걸어오고 있다. 이 남성은 ‘베티뉴(Betinho)’라고 불리는 암살자 우베르토 페레이라라고 알려졌다.

그는 갑자기 뒤를 돌아 총을 꺼내 들었고, 하객 쪽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결혼식에 참석했던 시세로 바르보사(Cicero Barbosa)가 자신의 아들을 죽였다고 확신해 복수를 기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영상을 확인한 결과 베티뉴로 알려진 남성인 것으로 보인다”며 “총기를 본 하객들이 혼비백산이 되는 바람에 그는 정확히 사살하지 못한 채로 현장을 떠났다”고 말했다.

한편 시세로와 함께 총에 맞은 그의 가족들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Youtube ‘The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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